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검찰, 청계재단 영포빌딩서 MB '비자금 출금전표' 추가 확보

입력 2018-03-27 13:47

2006년 서울시장 퇴임 직전부터 2008년 대통령 취임 직후 해당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006년 서울시장 퇴임 직전부터 2008년 대통령 취임 직후 해당

검찰, 청계재단 영포빌딩서 MB '비자금 출금전표' 추가 확보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이른바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의 불법 자금 사용 내역으로 의심되는 출금전표 일부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병모(구속) 청계재단 국장 등으로부터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청계재단 소유 영포빌딩 지하 2층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이 불법 조성 자금을 사용한 뒤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영수증과 전표 등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퇴임 직전인 2006년 5월부터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8년 3월까지 집행한 구체적인 자금 내역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에서 이 전 대통령이 약 35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언론인 촌지, 사조직 운영비, 동료 국회의원 후원금, 개인 활동경비, 차명재산 관리·유지비, 사저 관리비 등으로 썼다고 지목한 바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정봉주 "BBK 유죄판결 재심청구…성추행 의혹은 정치적 저격" 검찰, 'MB 옥중조사 거부'에 김윤옥 이번주 조사 가능성 군, MB정부 시절 기무사 댓글공작 의혹 대령 2명 구속 '정치 보복 프레임' 그대로…박근혜 전략 따라가는 MB MB, 천안함 8주기에 띄운 '메시지'…보수 세력 재결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