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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3%…지난주보다 1%p 하락

입력 2018-02-02 11:36

갤럽 조사로는 2주 연속 최저치 경신…"박 전 대통령 최고치와 비슷"
민주 45%, 한국 12%, 바른 8%, 정의 6%, 국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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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로는 2주 연속 최저치 경신…"박 전 대통령 최고치와 비슷"
민주 45%, 한국 12%, 바른 8%, 정의 6%, 국민 5%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3%…지난주보다 1%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천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6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한국갤럽 조사상 지난주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이번 주에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갤럽은 "문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 63%는 1월 둘째 주(73%)에서 3주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라면서 "이는 여전히 전임 대통령의 최고 수준과 비슷한 수치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 9월 67%가 최고치였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개혁·적폐 청산'(1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2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친북 성향'(12%), '북핵·안보'(7%)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2주 연속 올림픽 이슈가 1순위에 올랐고 '친북 성향' 응답도 늘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모두 전주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의 민주평화당 창당을 가정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한국당 10%, 정의당 6%,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 4%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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