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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들, 오세훈 시장 '재산세 감면 건의안' 거부

입력 2021-05-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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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재산세 감면 공동 건의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장 후보 때 재산세 완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구청장들에게 9억 원 이하인 주택의 재산세를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함께 건의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구청장들은 한 달간 논의 끝에 제안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론 냈습니다.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민의 절반이 집이 없는 서민" 이라며 "상대적으로 비싼 집을 가진 사람들의 세금을 낮출 때 이들이 느낄 박탈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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