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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시험, 전국 59만여명 응시…돌발상황 대처법은

입력 2018-11-15 07:19 수정 2018-1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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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오늘(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59만 여명이 시험을 보게 되는데,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수험생 모두 시험을 잘 치르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고사장의 분위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를 연결합니다.

문상혁 기자, 아직은 좀 이른 시간이긴 한데, 후배들이 새벽부터 나와서 일찌감치 도착한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그 사이로 일찌감치 도착한 수험생들이 빠르게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은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상 3도로 영하는 아니지만, 제법 쌀쌀하고 미세먼지가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기관지가 약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써도 된다고 허용했습니다.

[앵커]

혹시라도 말이죠, 도로가 막혀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거나 수험표를 깜박 잊고 챙기지 못한 수험생들이 올해도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기자]

수험생들은 약 1시간 뒤인 8시 10분까지는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지각을 할 것 같다면 112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에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이 곳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약 1km 떨어진 여의도역에도 '태워주기 장소'가 있는데요.

태워주기 장소들은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경찰 민원콜센터 번호인 182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표는 깜빡해 놓고 왔다면 각 고사장에 있는 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으면 됩니다.

다만 응시원서에 붙였던 것과 같은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 디지털 시계와 같은 전자 기기는 모두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혹시 들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아니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앵커]

문상혁 기자,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하고, 8시 40분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것이죠?

[기자]

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4시 32분에 끝납니다.

과목은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과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순서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올해도 필수인데요, 이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입니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보게 됩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5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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