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트럼프, 미 차기 국무장관에 틸러슨 내정" 인수위 관계자

입력 2016-12-13 15: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트럼프, 미 차기 국무장관에 틸러슨 내정" 인수위 관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무장관에 석유메이저사 엑손모빌의 최고경영자인 렉스 틸러슨을 이미 내정했다고 CNN,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이 12일(현지시간)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트럼프 정권인수위 내 익명의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틸러슨을 국무장관으로 뽑았다고 전했다.

공식발표는 13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12일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음 날 아침에 국무장관 지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틸러슨이 러시아와의 밀착 전력에도 불구하고 국무장관에 지명을 받게 되면, 의회 비준 청문회에서 혹독한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 일각에서도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 때문에 틸러슨 비준을 꺼리는 상원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과연 틸러슨이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해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이 될 수있을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트럼프, 국무장관 13일 발표…틸러슨 유력·롬니 물건너 간 듯 공약 뒤집고 정적 기용도 검토…트럼프, 온화한 변신? 차기 국방장관 유력 매티스…69년 된 의회 규정 뚫어야 트럼프 안보라인 '우향우'…비주류 강경인사 대거진입 트럼프호 권력투쟁 '상상초월'…정권인수 작업도 중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