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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연쇄 비상회의…비대위·전대 시기 관심

입력 2014-08-01 15:42 수정 2014-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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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재보선 뒤 첫 의총…선거 승리 자축

[앵커]

7·30 재보선은 끝났지만, 정치권은 선거 후폭풍으로 계속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새누리당은 선거 이후 처음으로 의원총회를 열었고요,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상회의를 열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선거 참패 이후 오늘 오전 비상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임고문단 비상회의는 박영선 원내대표 주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열렸습니다.

상임고문단은 "당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혁신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내년 정기 전당대회를 실시하는 게 현실적이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 비대위에 외부인사 참여가 바람직하다고 권했습니다.

오후 5시엔 당 중진 비상회의가, 주말엔 초선, 재선, 삼선 의원 별 비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릴레이 비상회의를 통해 비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관심은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느냐와 비대위 활동 기간, 전당대회 시기 등입니다.

현재 비대위원장 물망에 박 원내대표와 김부겸 전 의원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7·30 재보선 당선자들이 참석했죠?

[기자]

네, 새누리당이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으로 의원 총회를 열었는데요.

나경원 의원 등 7·30 재보선 당선자들이 참여해 자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 곡성에서 당선된 건 의미가 큰 선거였다"고 치켜 세웠습니다.

관심을 모은 이정현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주엔 지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혀, 지역 현안에 더 관심을 갖는 모습입니다.

이어 김무성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민생 경제를 해결해 달라는 취지로 새누리당에 표를 주었다"며 "선거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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