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재보선 압승에 '김무성호' 탄력…당청 관계 변화 맞나

입력 2014-08-01 08:08 수정 2014-08-01 08: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이번 선거 결과로 새누리당의 김무성 체제에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일일이 꽃다발을 건네며 당선자 11명을 축하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을 '보수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면서 압승에도 몸을 낮췄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민들은 '다음이란 없다'는 경고를 하셨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로 '김무성 체제'는 출범 17일 만에 당내 기반을 단단하게 굳히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당장 측근인 김학용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당직 인선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도 예상치 못한 압승으로 국정 동력을 회복했다고 보고 내부적으로는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국가 혁신을 이루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듣고 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이 새누리당이 10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 없이 치른 선거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비박의 김무성 대표가 이끄는 여당과의 관계에서 청와대가 정권 초기처럼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관련기사

김무성 "승리 연연 않고 혁신에 매진…호남인 감사" 나경원, 3년만에 재기 성공…"당내 지각변동 일으키나" 새누리 김무성호, 재보선 압승 날개 달고 당분간 '탄탄대로' 최경환 업어주고 싶은 새누리 "재·보선 숨은 공신" "잘해서 표 준 것 아니다" 김무성, 카메라에 90도 인사
광고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