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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부산…여론조사 기관마다 제각각

입력 2016-03-31 11:47

새누리 박민식 대 더민주 전재수, 새누리 김척수 대 더민주 최인호 결과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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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민식 대 더민주 전재수, 새누리 김척수 대 더민주 최인호 결과 엇갈려

부산 주요 격전지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조사기관마다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이는 등 대혼돈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상당히 흔들리거나 연령대, 계층별로 후보자 선호도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혼돈 지역구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맞붙는 북·강서갑.

부산일보(29일 보도)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일 하루동안 북·강서갑 유권자 82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4%p)한 결과, 전 후보는 51.8%로 박 의원(38.5%)을 13.3%p차로 이겼다.

하지만 31일 국제신문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는 박민식 의원이 39.3%로 전재수 후보(26.4%)를 오차범위 밖인 12.9%포인트 앞섰다.

부산 사하갑 역시 새누리당 김척수 후보와 더민주 최인호 후보가 조사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일보(30일 보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한 결과, 김척수 후보(46.0%)가 최 후보(26.7)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그러나 국제신문(31일 보도)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부산 사하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한 결과, 김척수 후보(34.5%)와 최인호 후보(31.1%)간 격차는 오차범위인 3.4%포인트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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