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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세계 여성의 날…'여성 없는 하루' 총파업

입력 2017-03-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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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세계 여성의날 109주년을 맞아서 각국의 여성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이번 파업의 목적은 공교육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 알리기 위한 건데요.

'여성 없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비롯한 30개 나라에서 개최됩니다.

여성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비롯해서 낙태금지 반대 시위 등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인권을 위한 다양한 시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UN이 1975년에 공식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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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럭이 순식간에 두 동강 납니다.

칠레 레퀴노아에서 철길을 건너던 트럭과 달려오던 기차가 충돌했는데요.

기관사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트럭 운전자는 구조돼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철길을 건너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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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년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 러시아의 바이칼 호에서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32개 나라에서 모인 200명의 선수들이 하얀 설원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바이칼 빙상 마라톤 대회'인데요.

평균기온이 영하 10도에 이르는 혹한 속에서 꽁꽁 얼어붙은 바이칼 호 위를 달리는 겁니다.

5km마다 휴게소가 마련돼 있어서 달콤한 초콜릿 그리고 따뜻한 홍차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순위도 중요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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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개썰매경주, '이디타로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에는 전세계 72개팀이 참가하고, 썰매개 2000여 마리가 투입됐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경기로 꼽히는 이 대회, 영하 40도의 추운 날씨 속에 1600여km를 달려야 하는데요.

결승점을 통과하려면 9일에서 최대 17일까지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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