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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서 한국인 19명 메르스 검진…내일 결과 나와

입력 2018-09-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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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쿠웨이트에서 함께 생활하거나 접촉했던 업체 직원 19명의 검진 결과가 내일(12일) 나옵니다. 스스로 검진을 희망한 사람들입니다.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A씨와 접촉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 접촉한 쿠웨이트 현직 업체 직원 19명이 현지 의료기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한 관계자는 쿠웨이트 보건 당국이 업체 직원 중 검진을 희망한 19명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결과는 내일 나옵니다.

앞서 메르스 유사 증상이 나타난 다른 12명은 육안 검사 결과 특이 소견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특히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던 1명은 현지 병원에 입원해 시료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쿠웨이트는 의료진 2명과 1명의 조사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확진자의 행적을 조사중입니다.

쿠웨이트 당국은 앞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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