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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 부상

입력 2016-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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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 부상


서문시장 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 부상


서문시장 불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 부상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다쳤다.

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8분께 대구시 중구 큰장로에 위치한 서문시장 4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소방관 1명은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화재가 발생한 4지구 외향난간 등 일부가 무너지며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진화작업을 벌이던 또 다른 소방관은 손에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이 시민 2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잔불까지 완벽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현재 진화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6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은 잡았다. 하지만 500여개 이상의 점포가 불에 탔다.

첫 불은 이날 오전 2시8분께 대구시 중구 큰장로에 위치한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에서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은 한복점과 이불집 등이 밀집한 4지구 1층을 모두 태우고 2·3층까지 번졌다. 4지구는 1~3층에 악세사리 원단과 한복, 커튼 등 침구류를 파는 839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위해 소방관 등 870명의 인력과 펌프차와 탱크로리, 구급차 등 99대의 장비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진화현장에 투입했다. 투입된 헬기들은 수성못에서 물을 가져와 진화작업을 벌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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