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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법 재합의안, 유가족·국민 이해 구해야"

입력 2014-08-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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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법 재합의안, 유가족·국민 이해 구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과 관련, "합의가 완료되기까지는 거쳐야할 과정이 남아있다"며 "유가족의 이해를 구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늘로 세월호 참사 127일째"라며 "이 일에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노력과 책임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유가족이 새정치연합에 의지하고 우리를 비판하는 일 모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데 유가족이 그동안 새누리당을 찾지 못한것도 새누리당은 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아침 회의 오기전에 광화문에서 38일째 단식중인 유민아빠를 만났다"며 "우리가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했다.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난다고 말했다"며 "유민 아빠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만나주면 유민 아빠가 대통령을 만나보고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 의견을 오늘 당회의에 가서 발언하겠다고 얘기했더니 고개를 끄덕그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박 대통령도 유민 아빠를 만나 세월호 참사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유민아빠를 꼭 만나달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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