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19년 8월 6일 (오늘)
북,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
"남한, 맞을 짓 하지 말라"
국방위 '썰전'
국회 국방위원회
2019년 8월 5일 (어제)
계속되는 북한 도발, 정경두 국방장관 출석
[박맹우/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장관께서 하신 언행을 보면 사사건건 북한 변호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고…]
[정경두/국방장관 (어제) : 제가 북한을 대변하고 있다라고 하는 말씀은 취소해 주십시오. 제가 언제 북한을 대변했습니까? 제가 언제 북한을 위하는 이야기를 했습니까?]
'북한 대변인설' 이어진 '거짓말설'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관련해서 대응 지침 변경한 적 있습니까?]
[정경두/국방장관 (어제) : 저는 우리 실무자들의 그런 고충과 애로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거짓말하는 것이 고충과 애로입니까?]
[정경두/국방장관 (어제) : 거짓말 하는 것이 아니라…]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안 바꿨으면 안 바꿨다고 하고 바꿨으면 바꿨다고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정의당, 국방장관 '엄호 사격' 나섰는데…
[김종대/정의당 의원 (어제) : 동해 NLL에 북한 어선이 침범한 거를 380여회 퇴거 조치한 걸로 탁원한 작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전투기가 독도에 들어왔는데 아주 적절하게 대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잘하니까 군견도 잘합니다. 조은누리 중학생을 발견한 것은 군부대의 군견이었어요.]
하지만 보수야당의 공격은 이어지고…
[김중로/바른미래당 의원 (어제) : (청와대 개입 때문에) 장관이 '바보'가 되고, 본래는 그런 사람 아닌데 바보 되고.]
[정경두/국방장관 (어제) : 제가 왜… 제가 왜 바보가 됐습니까?]
[김중로/바른미래당 의원 (어제) : 물어보세요. 왜 바보스럽게 보이는지. 이걸 본인이 모르면 안 됩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바보" 발언에 큰 소란까지…
'제목 미정' 한·미 군사연습도 질타
[하태경/바른미래당 의원 (어제) :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을 시작되는 거 맞죠? 이번 훈련 명칭을 정했습니까?]
[정경두/국방장관 (어제) : 지금 한미 간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태경/바른미래당 의원 (어제) : 훈련 시작했는데 아직 훈련 이름도 없이 훈련 시작했네요? 동맹이라는 이름을 못 넣는다. 북한 눈치 보느라고. 계속 그렇게 하니까 지금 장관님 못 믿는 거 아니에요.]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 (민주당) : 의원님들, 자제해주시고요. 지금 이 방송은 65만의 전 장병이 보고 있습니다. 군의 사기도 있고 여러가지 감안해서 발언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북한은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
청와대는 관계부처장관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