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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SLBM 위협 대비'…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 실시

입력 2017-04-03 10:06

모의 잠수함 운용, 대잠 탐색·식별·추적 능력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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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잠수함 운용, 대잠 탐색·식별·추적 능력 숙달

'북한, SLBM 위협 대비'…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 실시


우리 해군은 3일부터 사흘 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일본 해군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 개발 등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한·미·일 3국의 효과적 대응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3국 해군이 대잠 탐색과 식별, 추적 능력을 숙달한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4,500t급 구축함 강강찬함(DDG-Ⅱ)과 잠수함 킬러인 해양작전헬기 링스(Lynx) 1대가 참가한다. 미 측은 9,200t급 이지스구축함 맥켐벨함과 대잠헬기 MH-60, 해상초계기 P-3가 각 1대씩 투입되며, 일본 해상자위대는 3,500t급 구축함 사와기리함과 대잠헬기 1대 등이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3국의 대잠 전력들이 모의 잠수함을 탐색·식별·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국이 참가하는 대잠전 훈련은 지난해 12월 한·미·일 안보회의(DTT)에서 논의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일 3국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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