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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 잘 되고 있다? 청와대, 아예 귀 닫은 것"

입력 2015-03-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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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청와대 발표에 대해 즉각 반박했습니다.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우긴다면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청와대가 현실을 외면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청와대가)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우긴다면 국민들 목소리에 아예 귀를 닫은 것이죠. 그런 불통이 아쉽습니다.]

정부가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대책이 없다고도 비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와의 만남이 큰 현실의 장벽 앞에서 고전한 것 같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새정치연합 : 대통령의 안일한 현실 인식과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던 자리였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정부 여당의 입장을 명확히 해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여당이 정부안을 내놓으면 야당 안과 논의하기로 해 놓고, 인사혁신처가 안을 내놓기 힘들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는 겁니다.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의료민영화와 관련된 보건의료를 제외하기로 해놓고 하루 만에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자 회동 하루 만에 장외 설전이 펼쳐지면서 정국에 긴장감이 형성되는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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