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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로 돌아온 강정호…타격은 합격 수비는 아쉬움

입력 2015-07-21 22:35 수정 2015-07-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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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센 시절 유격수로 활약했던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 메이저리그에선 주로 3루수를 봤는데요, 동료의 부상 때문이지만 원래 자리인 유격수로 돌아왔습니다. 빅리그에선 유격수가 좀 특별하다고 하는데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철인' 칼 립켄 주니어,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 '보스톤의 심장' 노마 가르시아파라,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이들 메이저리그 최고스타들, 공통점은 바로 유격수입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강정호가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입니다.

강정호는 전반기 내내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다가 최근 3루수로 굳히는 듯했는데, 동료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에 따라 자리를 옮겼습니다.

국내에서도 붙박이 유격수였지만, 빅리그는 차원이 다릅니다.

더 빠르고 더 깊은 타구를 처리하는 호수비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강정호는 오늘(21일)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아쉬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5번 타자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할 만큼, 타석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강정호.

빅리그에 성공한 동양인 내야수는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선, 내야수비의 꽃, 유격수로서의 존재감을 수비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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