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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박근혜·김윤옥·이재용 등 각계 참석…새 정부 출범 축하

입력 2022-05-10 14:11 수정 2022-05-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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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참석 내빈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참석 내빈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각국 경축 사절과 전직 대통령 가족, 정·재계 인사 등을 포함한 4만 1천 명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식 단상에는 1천 명의 귀빈이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중앙 안쪽에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단상 위에서 가장 먼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했습니다. 그다음 단상 위 좌석 가장 앞줄에 앉은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와 악수한 후 앞줄의 다른 참석자들과도 일일이 악수로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마친 다음 단상 가운데로 와서 앞뒤 내빈을 향해 각각 두 번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이번 취임식에는 할리마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아르샹쥬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등 세계 각국 경축 사절이 참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가족도 참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의 부인 김윤옥 여사,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전직 대통령 고 노태우 씨의 아들 노재헌 씨 등이 함께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수를 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수를 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은 모두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란히 참석해 윤 대통령을 향해 기립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재계를 대표하는 6개 경제단체장도 자리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재계 인사들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마련된 주요 인사 석에서 5부 요인, 국빈, 전직 대통령 및 유족 등과 자리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년 만입니다.

이외에도 이준석·권성동·안철수 등 국민의힘 측 인사와 윤호중·박지현·박홍근 등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 문희상·정세균·김형오 등 전직 국회의장단 등 정계 인사들도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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