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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장동 설계자 1번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안타까운 일 발생"

입력 2021-12-10 10:22 수정 2021-12-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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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장동)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사진=페이스북 캡처〉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어제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 유역 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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