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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웨이트 오늘 정상회담…'오일머니' 유치전 시작

입력 2015-03-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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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외교 일정으로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는데요. 오일머니 유치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9일까지 이어질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입니다.

이번 순방 전체가 중동 국가들의 거대자본이 IT·자동차 등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되고 있는 이른바 제2차 중동 붐을 겨냥한 것인 만큼 쿠웨이트에서의 대통령 일정도 오일달러 유치에 집중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전용기 내 기자간담회, 어제 오후) : (중동 국가들이)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서 원전도 건설하고 플랜트니 이런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다양하게 하려고 하거든요. 우리하고 딱 그게 맞는 거예요, 서로.]

이를 위해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앞두고 역대 최대인 116명의 동행 경제사절단을 꾸렸는데, 쿠웨이트에만도 66명의 경제인이 동행합니다.

우리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사바 알 아흐마드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에너지와 건설·플렌트 분야 등 경제분야 협력을 집중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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