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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포들, 미 하원에 잇단 도전장…"한인 권리 찾겠다"

입력 2018-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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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하원의원 전체를 뽑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이들의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심재우 특파원이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하루에 몇 명을 만나는지 세어 볼 틈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이민간 영 김은 친한파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23년간 일한 베테랑입니다.

[영 김/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출마자 (공화당) : 제가 주민들에게 다가가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미의원연맹 실무를 담당하며 역량도 검증 받았습니다.

[제임스 고메즈/라하브라 시의원(공화당) : 영 김 만큼 열정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후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가 속한 39선거구는 아시아계가 많아 지지표가 탄탄합니다.

불출마하는 로이스 위원장의 공식지지까지 끌어내 세를 불렸습니다.

[영 김/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출마자(공화당) : 껄끄러운 문제가 생겼을 때, 제가 한인사회와 한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캘리포니아 45선거구에서는 한인 2세인 데이브 민 UC어바인 법대 교수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데이브 민/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 출마자(민주당) : 이 나라와 우리의 가치,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한인사회는 최초 한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 탄생과 한인 2세 정치 신인의 도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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