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 "대기오염방지법 집행 강화"…스모그 근심 여전

입력 2019-03-11 13: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 "대기오염방지법 집행 강화"…스모그 근심 여전

중국이 대기 정화를 위해 대기오염예방퇴치법의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신화망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더우슈화 부주임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 부주임은 "오염 예방 치료 공격전의 핵심이 푸른 하늘을 지키는 전투라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12개 도시의 38개 기업에서 임의로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22개 기업에서 문제를 발견해 모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600억 위안(약 10조원) 규모의 중앙재정 오염 예방 기금을 조성한다고 재정부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 가운데 대기오염 예방 자금은 지난해 200억위안이었고, 올해는 여기에 50억원위안이 추가됐다. 나머지 350억위안은 수질과 토양 오염 예방에 투입된다.

중국의 대기질은 지난해에는 개선됐지만, 최근 몇 달간의 겨울철엔 오히려 악화해 오염 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중 관영매체도 나서 미세먼지 '발뺌'…한국 여론 비판 강경화 "미세먼지, 분명히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 '미세먼지' 중국과 풀겠다지만…쏟아진 대책 살펴보니 미세먼지 조기사망자 전 세계 700만…65%가 아시아인 중국서 '인공증우'의 스모그 해소 효과 놓고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