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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 성장전망 또 낮췄다…미 '나홀로' 순항

입력 2019-07-24 07:35 수정 2019-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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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또 낮췄습니다. 석달 만에 0.1%p 내려잡았습니다. 미·중간 무역 분쟁,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는데요,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더 높아졌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통해서입니다.

석달 전 정기전망에서 밝혔던 3.3%보다 0.1%p 낮아진 수치입니다.

IMF는 지난 해 7월 3.9%에서 올해 1월 3.5%로 단계적으로 성장 눈높이를 낮춰왔습니다.

내년도 성장률도 3.5%로 기존치보다 0.1%p 낮췄습니다.

지난 4월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이어진 데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제유가 변동이 심한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0.3%p 높은 2.6%로 제시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보다 크게 높은 수치입니다.

유로존의 성장률은 기존 1.3%를 유지하고 신흥개도국은 4.1%로 0.3%p 내려갈 거라고 봤습니다.

일본은 기존 1.0%보다 낮아진 0.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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