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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 탓에…" 인터넷서 마약 구입한 학생

입력 2014-06-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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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고등학생이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입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4부는 지난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는데요.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을 몰래 들여온 한국계 미국인 등 9명이 붙잡혔습니다.

이 중에는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호기심에 대마를 수입한 17살, 이 모 군도 포함됐는데요. 국제우편으로 대마를 들여오려던 이 군은 인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 군이 고등학생에 초범인 점을 고려해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학업 스트레스? 대한민국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다 있는 거다, 어떻게 해소 하느냐가 중요하지' 이런 잘못된 선택에 대한 질책도 있었고요.

'아직도 청소년보호법 운운하네. 현행법을 15세 이하로 적용하고 그 이상은 특별법이 필요하다', '사정 봐 주지 말고 공평하게 처벌해라'. '마약은 근본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좀 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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