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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국민의당 합류 비난, 도 넘어"

입력 2016-01-20 15:56 수정 2016-0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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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국민의당 합류 비난, 도 넘어"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한 신학용 의원이 20일 자신의 합류를 두고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저에 대한 비난과 국민의당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준위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저는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하고 모든 기득권을 다 버렸다"며 "제가 탈당한 이유는 국민의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의원의 10대 원칙(혁신안)은 국회의원 공천권을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발표한 것"이라며 "현역 의원이 기소됐을 때 당원권을 정지하고 당연히 공천부터 배제하겠다는 게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 같은 취지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불출마선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천원칙에 위배된다면서 국민의당에 흠집을 내겠다는 것은 의도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국민의당 합당을 '새정치의 말로'라고 평한 데 대해 "이런 식의 폄하는 악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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