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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적' 정운천, 미래한국당 비례 안정권…유영하 탈락

입력 2020-03-16 21:18 수정 2020-03-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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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선 또, 공천 명단을 놓고 오늘(16일) 충돌이 있었습니다. 사실, 비례 공천 명단을 놓고 잡음이 일기는 대부분의 정당들이 마찬가지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미래한국당에선 비례대표 공천안이 흘러나왔습니다.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해 5억여 원을 안겨준 정운천 의원은 안정권 주변인 18번엔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빠졌고, 미래통합당이 영입해 넘겨준 인사들도 크게 후순위로 밀려있는 명단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진영 내에서 반발이 쏟아졌고 한국당 최고위도 공천안 의결을 놓고 진통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비례대표 공천을 마무리한 정의당도 후보들 때문에 시끄러웠습니다.

1번을 받은 류호정 후보는 '대리 게임'으로 스펙을 쌓았단 의혹이, 6번을 받은 신장식 후보는 음주 무면허 운전이력이 공개되면서입니다.

결국 정의당은 신 후보 공천을 취소했지만, 류 후보에 대해선 재신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류호정/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 도덕성의 무게를 더 깊이 새기며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별생각 없이 (게임) 계정을 공유했으나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입니다.]

민주당에서도 비례대표 1번인 최혜영 교수의 복지비 부정수급 의혹이 제기됐는데, 당은 일단 공천을 유지한단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각당의 지역구 경선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 미래통합당에선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했다 당내 징계를 받았던 차명진 전 의원이 본선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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