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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선대위, 황교안 등 3인 체제로…김종인 영입 무산

입력 2020-03-16 21:07 수정 2020-03-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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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로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여기에 맞춰서 선거대책위 체제로 바꾸겠다고 선언을 했지만 선대위원장 영입이 무산되고, 주요 지역의 공천이 무효로 바뀌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한 하루였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제가 직접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 영입이 물건너가면서 황교안 대표가 선거대책위를 맡기로 한 겁니다.

김 전 대표는 그러자 통합당 탓을 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신 박형준 전 의원과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지만, 유승민 전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빠졌습니다.

황 대표는 곧바로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을 무효화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의 측근이어서 비판이 나왔던 최홍 후보에 대해서입니다.

그런데 최 후보 출마기자회견 중에 공천 무효를 확정하는 바람에 반발을 더 키웠습니다.

[최홍/서울 강남을 예비후보 : 이렇게 수준 낮은 정치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고 혐오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당 회의를 앞두곤 과거 새보수당 사무처 직원들이 합당 이후 고용승계 약속을 지키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신환/미래통합당 의원(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 당이 무슨 사기 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직원들의 고용승계는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이 통합할 때 유승민 의원의 유일한 요구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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