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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 발 뒤' 김건희…문 전 대통령 내외에 90도 인사

입력 2022-05-10 13:15 수정 2022-05-10 17:37

취임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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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이모저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졌습니다.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취임식 참석을 위해 국회 경내에 들어오자마자 의전 차량에서 내려 180m가량 걸어가며 시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단상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동할 때 김 여사는 내내 윤 대통령의 '한 걸음 뒤'에 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걸어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걸어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먼저 악수한 뒤 허리를 한껏 숙여 인사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도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에게도 인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취임식은 '국민의 주권이 제대로 선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국정 비전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윤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사에는 자유·인권·공정·연대 등이 핵심 키워드로 담겼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어린이 연합뮤지컬 공연단이 식전 공연을 하고 있다. 2022.5.10 〈사진=국회사진기자단〉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어린이 연합뮤지컬 공연단이 식전 공연을 하고 있다. 2022.5.10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축하 행사는 유명인 대신 어린이와 청년, 사회적 약자 등이 주체가 돼 꾸며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청와대 개방 선포에 이어 참석 귀빈들과 인사를 모두 마친 뒤 문 전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국회를 떠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 역시 윤 대통령 내외의 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집무실로 향하며 환영 나온 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집무실로 향하며 환영 나온 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환영을 받으며 퇴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마련한 용산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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