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올림픽 홀릴 '요정의 탱고'…체력 부담에 특훈 돌입

입력 2015-12-22 22:22 수정 2016-01-18 13: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하면 귀엽고 깜찍한 연기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요정이라 불리죠. 내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탱고를 선택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우아한 리본, 경쾌하고 깜찍한 곤봉. 매 시즌 손연재의 연기 패턴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손연재가 연기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내년 시즌 리본은 이 음악과 함께합니다.

갈라쇼가 아닌 대회에서 '탱고'에 도전하는 건 처음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워낙 빠르고 하다 보니 조금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도 훨씬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 리듬체조에선 예술점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빠르고 강렬한 탱고는 표현력만 받쳐준다면 예술점수를 올리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4분의 2박자 리듬에 스텝이 복잡한 탱고는 체력 소모가 큰 부담인데, 손연재는 체력 담당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특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격정과 애수가 교차하는 춤 탱고, 손연재가 재해석할 탱고는 어떤 모습일까요.

관련기사

추억의 '탁구 강국'…실업팀 에쓰오일의 마지막 대회 봅슬레이 '뿌린만큼 거두다'…세계 랭킹 3위 비결은? 태권도 출전체급 제한 폐지…한국, 리우올림픽 5체급 출전 올림픽 때마다 울었지만…또 손놓고 당한 '핸드볼 오심' 양궁 대표팀 금메달 뒤엔…'비닐하우스 특훈' 있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