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부산·경남 '리턴매치'…달라진 민심에 결과 예측불가

입력 2018-04-07 20:42 수정 2018-04-07 23: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 지방 선거에서는 부산 시장과 경남 도지사도 관심이죠. 과거에 승부를 겨룬 후보들이 리턴 매치, 그러니까 다시 대결을 합니다. 그 때와는 민심이 달라진 만큼 예측은 어렵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지사 자리를 두고는 민주당에서는 김경수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출마합니다.  

두 사람의 대결은 2012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당시 경남 김해을 총선에서는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김경수 의원을 약 4%p 차이로 앞섰습니다.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자유한국당 서병수 현 부산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둘의 대결 결과는 1.3%p 차이로 서 시장의 승리였습니다.

선거 약 두 달 전을 기준으로, 당시 부산·울산 경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민주당의 3배를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탄핵 국면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는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경남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소폭 앞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PK 지역의 민주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의 2.4배로 크게 앞섭니다.

민주당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한번도 광역자치단체장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입니다.

자유한국당도 최후의 보루라며 당 차원의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관련기사

김태호 "경남의 오랜친구 올드보이"…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추대 서울-부산·경남 격전 예고…6·13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문 대통령과 인연' 후보들로…민주당, PK 접수 승부수 민주 단수추천 오거돈 "부산 권력교체 특명이라 생각" 문 대통령 '복심'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민주, 후보로 추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