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올림픽 결단식…줄줄이 PCR 검사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단독] 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올림픽 결단식…줄줄이 PCR 검사

입력 2022-01-25 19:14 수정 2022-01-25 21:28

선수들은 '밀접 접촉자' 아니지만 PCR 검사 받고 선제적 대응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선수들은 '밀접 접촉자' 아니지만 PCR 검사 받고 선제적 대응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우리 선수단이 오늘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죠. 그런데 이 자리에 참석한 체육회 관계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바람에 참석 선수단이 PCR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동계올림픽에 본부 임원 25명과 경기 임원 31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 선수 63명 등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오늘 결단식에는 쇼트트랙, 컬링 등 대표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을 더한 46명이 참석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기 수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윤홍근 대한민국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2022.1.25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사 참석 뒤 돌아가는 길에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선수단은 진천팀의 경우 진천성모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고 선수촌으로 돌아가 최대한 접촉 없이 생활할 계획입니다. 선수촌 식당 이용도 하지 않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평창으로 돌아가는 팀은 내일까지 전원 PCR 검사를 받기로 했고요.
행사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단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혹시의 상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PCR 검사와 최대한 격리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체육회 역시 직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니 매뉴얼대로 전체 사무실 방역을 하고 직원들은 PCR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참석했습니다.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