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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일 위안부 조기 타결 가속화 협의 환영"

입력 2015-1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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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일 위안부 조기 타결 가속화 협의 환영"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공보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같은 민감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국장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미국은 3국의 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국장은 "한중일 사이의 강하고 건설적인 관계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지지한다고 본다"며 "이는 미국과 역내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이번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3국이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 1일 서울에서 3년여 만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튿날 두 정상의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ez@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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