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목요일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날, 지금 시간이 8시 18분 넘어서고 있으니까요. 수험생들 입실 완료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능시험장으로 다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고등학교에 나가있는 문상혁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수험생들 입실은 잘 마무리가 됐습니까?
[기자]
네, 이제 입실을 완료해야 하는 8시 10분으로부터 약 8분 정도 흐른 상태입니다.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입실 완료를 마쳤는데요.
하지만 선배들 응원을 나온 고등학생, 그리고 수험생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직 이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발을 당연히 떼지 못하시죠. 얼마나 시험이 끝날때까지 부모님들 걱정이 되실까요. 언제 끝납니까? 오늘 시험 일정도 다시 한번 볼까요?
[기자]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됩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과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순서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올해도 필수로, 이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입니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이번 수능 성적은 다음달 5일 발표됩니다.
[앵커]
오늘은 아무래도 수험생들이 주인공이고, 매해 그렇듯이 기업들 출근시간이 오늘은 다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능 시작 시간과 출근 시간이 맞물리면서 전국의 관공서나 기업들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습니다.
연기된 출근 시간에 맞춰 수도권 지하철은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운행 횟수를 늘렸습니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 사이에는 소음이 발생하는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시험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회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