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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행 상황"…이틀째 700명대, 신규 확진 735명

입력 2021-04-22 10:10 수정 2021-04-22 11:05

국내 715명, 수도권 64%·비수도권 36%…해외 20명
수도권·호남·경남권·확진자 규모↑…그 외 지역도 '비상'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집중 점검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 선제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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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15명, 수도권 64%·비수도권 36%…해외 20명
수도권·호남·경남권·확진자 규모↑…그 외 지역도 '비상'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집중 점검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 선제검사 확대

"전국 유행 상황"…이틀째 700명대, 신규 확진 735명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째 7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5명입니다. 전날보다 4명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15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9명, 경기 217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457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64%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58명으로, 국내 발생 36%를 차지했습니다.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경북 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등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125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08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여 명 추가돼 모두 190만 3,767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25명 늘어 6만 62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호남과 경남권 등에서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그 외 지역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전국적 유행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며, 지난주부터 가동된 '합동 방역 점검단'과 '장관 책임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취약성이 커지는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 제2차장은 또 영업제한 조치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 보상이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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