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영표 "의원사직 당연히 처리할 사안…추경 하루가 급해"

입력 2018-05-14 11: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홍영표 "의원사직 당연히 처리할 사안…추경 하루가 급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인 14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 나흘째를 맞은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야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오늘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는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당연히 처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의장이 소집한 본회의는 정쟁으로 만들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파행으로 차질을 빚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정부로서는 추경이 하루가 급하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빠른 시일 내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자유한국당 등이 요구하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과 관련, '대선 불복 특검'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 "댓글 공작에 의해서 지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는 전제하에 대선을 불복하는 특검으로는 결코 받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간 협상이 결렬된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특검 대상"이라는 말이 나온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연계 의혹을 제기하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과의 관계도 인터넷 여론 조사 일반에 대한 특검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당연히 그렇다.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책임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홍영표 "의원사직서 내일 처리…대선불복 특검 안돼" 한국당 '심야 의총'…"원포인트 본회의 강행시 강력 저지" 여야, '14일 원포인트 본회의' 공방전…협상 재개 기대감도 홍영표, 김성태 단식농성장 방문…"국회정상화 노력하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