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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만남서부터 3자 회동까지…종일 긴박했던 국회

입력 2014-09-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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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와 유가족 대표단의 3자 회동은 극적인 만남이었습니다. 미리 예정돼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오전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고 오후에는 유가족 대표가 합류했습니다.

3자 회동이 이뤄지기까지의 경위를 구동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가 본회의 개최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놓고 정면으로 대치하던 어제(29일) 오전, 새누리당 지도부 회의에서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원내대표께서 한번 더 만나셔서 대화를 하실 때 그동안 야당을 지지했던 국민도 우리당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 이완구 원내대표가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해 양당 원내대표 간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이 만남은 두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을 포함한 첫 3자 회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전명선 위원장께서 3시에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오셔서 같이 3자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정된 시각보다 30분 늦게 시작한 3자 회동은 3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담판 도중 간간이 고성이 흘러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잠시 밖으로 나와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3자 회동 장소 주변에 양당 원내 지도부가 비상 대기하는 등 하루 종일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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