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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중진연석회의 통해 수습책 논의"

입력 2016-05-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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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중진연석회의 통해 수습책 논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당 내분 사태 수습을 위한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주 신관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20일) 중진연석회의를 열어서 의견들을 들어보겠다"며 "그게 순서 아니냐"고 중진연석회의를 통한 사태 해결 방침을 밝혔다.

20일 열릴 중진연석회의에서는 내분 사태의 원인이됐던 비대위 인선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친박계는 현재 비대위 전면 재구성을 촉구하고 있고, 빅박계는 원안 고수로 맞서고 있어 정 원내대표의 결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현재 친박과 비박의 전면전을 이끌고 있는 양 계파 인사들이 초·재선 그룹이라는 점에서, 중진연석회의에서 차분한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는 대신 혁신위를 별도로 설치키로 한 것도, 지난 11일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를 통해서였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담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들른 뒤 상경하다, 예고에 없이 자신의 지역구인 공주에 내려 당 내분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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