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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의석은 40석, 비례 10석 확보…사활 건 국민의당

입력 2016-03-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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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 전체 선거구의 3분의 1가량은 아예 후보를 내지 못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비례대표 당선자를 많이 늘려야 하는 입장인데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는 당 지지율,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1, 2번인 신용현 한국과학표준원장과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인 후보를 앞세워 정당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입니다.

그렇게해서 목표 의석 40석 가운데 10석을 비례대표로 채우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8~9% 수준을 보이는 정당지지율을 20%까지 끌어올려야 합니다.

당 관계자는 "수도권에선 정당지지율이 15% 정도 나오고 있다"면서 "무당층까지 흡수하면 20%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구 80여 곳은 후보를 내지 않은데다 9명은 돌연 사퇴하는 등 상황이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지역구 후보가 없는 곳은 정당 홍보가 부족해 정당득표율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의당은 중앙당과 협의하지 않고 후보가 사퇴하는 경우 법적 대응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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