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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승부' 변정수 "사춘기 딸과 다투다 문짝까지 부서졌다"

입력 2014-08-24 15:05 수정 2014-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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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승부' 변정수 "사춘기 딸과 다투다 문짝까지 부서졌다"


배우 변정수가 사춘기 딸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오는 8월 24일 저녁 7시25분에 방송되는 JTBC '닥터의 승부'에서는 변정수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파헤쳐, 11인의 의사들이 각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해줬다.

이 날의 의뢰인 변정수의 24시간을 촬영한 건강 카메라에서는 집안일과 스케줄 모두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그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늦잠을 자는 딸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던 변정수는 "내 스케줄 안에 딸을 깨우고 밥 먹이는 시간을 짜놨는데, 저렇게 계획을 망가뜨릴 땐 화가 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변정수는 "17살이면 사춘기가 끝날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갈등이 있다. 딸이 자꾸 방문을 잠가서 결국 문이 망가졌다. 그런데 이제는 의자를 대어 놓고 문을 못 열게 한다"며 사춘기 큰 딸과의 갈등을 고백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전문의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 또 20년 후를 생각하면 된다. 20년 후에 딸이 사춘기 자녀와 갈등이 있을 걸 생각하면서 고소해 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해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각 과별로 알아보는 JTBC '닥터의 승부' 137회에서는 변정수의 생활습관과 의사들이 뽑은 최종 건강 점수를 공개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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