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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뭐가 문제냐'

입력 2016-07-18 15:54 수정 2016-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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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의 한마디는 '뭐가 문제냐' 입니다. 진경준 검사장이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사장 자리에서 구속됐습니다.

진 검사장이 넥슨 주식을 4억원대에 구입해서 126억원에 판 사실은 지난 3월에 알려졌습니다. 그 당시 청와대와 법무부의 반응, 기억나십니까?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개인 돈으로 투자해 돈 버는 게 뭐가 문제냐"라고 했고 법무부는 "개인 간 주식거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국민이" 아무래도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청와대와 법무부만 "뭐가 문제냐?" 이거야말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가 문제냐고요? 제가 대신 답변해 보겠습니다. 뭐가 문제냐고 묻는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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