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군사령부 직할대서도 관심병사 자살 추정 총기사고

입력 2014-08-13 07:56 수정 2014-08-13 07: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연이어 군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한 군부대에서도 총기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병사 1명이 숨졌습니다. 특별관리대상인 'A급 관심병사'였는데요. 군 당국의 '관심병사 관리'에 총체적 문제가 있다는 비판입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3군사령부 소속의 한 부대.

오후 2시 20분쯤 사격장에서 훈련하던 21살 윤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군 헌병대는 현장을 수습하고 시신을 국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군 당국은 윤 일병이 실탄을 지급 받고 나서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윤 일병은 자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관리대상인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윤 일병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심병사 2명이 숨진 데 이어 또 다른 관심 병사가 목숨을 끊으면서 군 당국의 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A급 관심병사' 자살추정 총기사고…하루 새 3명 숨져 28사단 자살 병사 "선임 죽이고 싶다" 가혹행위 암시 "자살 예고 했지만 묵살돼"…군 관리부실 드러나 "김XX 죽이고 싶다" 28사단 자살 상병, 유서 없다더니 또 28사단 … 2012년엔 장교 무장탈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