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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승차 거부'…'태극기' 챙겨 전국 도는 한국당

입력 2019-05-03 07:17 수정 2019-05-03 10:51

오늘은 광주·전주 '호남선' 장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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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전주 '호남선' 장외 집회


[앵커]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계속해서 반발하고 있죠. 자유한국당이 전국을 돌면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2일) 청와대 앞에서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 아예 야외 회의실을 차려놓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태극기, 책상, 의자에 한국당 로고가 새겨진 마이크 상자까지 챙겨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상적 국정운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임을 경고합니다.]

지도부는 KTX 경부선을 타고 다니며 대전, 대구, 부산에서 잇달아 장외 집회를 벌였습니다.

[대표님하고 악수하세요.]

한국당 지도부는 오늘은 광주와 전주, 주말에는 광화문에서 또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말 광화문 집회를 하면 3주 연속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만 열을 올리는 '가출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한국당의 장외 집회로 여야 협상은 계속 어려움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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