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 미-이스탄불 간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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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 미-이스탄불 간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

입력 2016-06-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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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FAA)이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공격에 따라 미국 내 모든 공항들과 이스탄불을 잇는 항공편 운항을 정지시켰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FAA는 성명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이스탄불로 향하는 모든 항공기와 이스탄불로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들의 이륙을 전면 금지시켰다고 확인했다.

FAA는 그러나 이러한 운항 중단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 또 얼마나 많은 항공편이 영향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터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최소한 3명의 테러범들이 벌인 연쇄 자살폭탄테러로 50명 가까운 사람들이 숨졌으며 초기 조사 결과 모든 정황들은 이슬람국가(IS) 테러 공격의 배후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