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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정수장학회·NLL 공방…빅3, 소통·통합 행보

입력 2012-10-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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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정국이 '정수장학회와 NLL' 공방으로 격랑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현 기자, 정수장학회와 NLL문제를 놓고 오늘(16일)도 여야가 정면으로 격돌했죠?

[기자]

예, 정수장학회와 NLL 문제와 관련해 여야가 대선후보를 직접 겨냥하면서 공방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NLL 문제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국정감사 중반대책회의에서 "NLL관련 발언이 사실이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후보 사퇴를 하겠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인천 옹진군청을 찾아 NLL 포기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 논란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후보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간 지분 매각 추진에 개입했다는 심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도 정상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회환원하든지, 유족에게 돌려주든지 해야 한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앵커]

여야 대선 후보 행보 어떻습니까?

[기자]

예, 우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후 국립 4.19 묘지를 참배하는 등 국민 대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수석부위원장이 동행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자리 혁명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 때부터 구체적 실행계획에 착수하겠다"며 대통령이 돼도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직접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서울 통인시장에서 서민들을 만납니다.

도시락 번개 미팅을 개최해 직장인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소통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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