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낙연 "안철수 단일화 진의 이달 내 드러날 것"

입력 2012-10-16 10:28 수정 2012-10-26 03: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후보 단일화와 관련,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진의가 어느 쪽에 있는지, 또는 단일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 결국은 이달 안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안 후보가) 지금 시기에 후보단일화 국면으로 옮아가는 것은 유리하지 않다거나 옳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이제 두 달도 안남았는데 단일화 논의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문 후보측의 정치혁신위 공동구성 제안에 대해 "안 후보가 단일화와 관련해 쇄신을 말하니까 그런 제안은 매우 자연스럽고 정중한 처사"라고 역설했다.

문 후보의 `입당론'과 관련해서도 "문 후보가 굉장히 신중한 어조로 `입당이 단일화의 제일 좋은 방법 아닌가'라고 한 것을 (안 후보측이) 정략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십수년 전부터 정치개혁을 줄곧 주도해왔으며 앞으로도 중단없이 이끌어갈 것"이라며 "안 후보를 향해 정치혁신위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는데 며칠간 기다리다 성사되지 않는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정치쇄신위 같은 것을 만들어 쇄신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의 2선 후퇴론에 대해선 "민주당 지도부는 2선 후퇴가 됐다"며 "당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 물밑으로 가라앉은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