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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보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가 문재인"

입력 2012-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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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일 "안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저 문재인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1박2일 일정으로 강원을 방문중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정부는 두 차례 서해교전을 치르면서도 북한의 도발을 격퇴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며 "참여정부는 강한 안보능력으로 5년간 북한과 단 1건도 군사적 충돌없이 평화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NLL을 뚫리고 수많은 아까운 젊은 목숨을 잃게 한 것이 어느 정부냐"고 반문하고 "대통령부터 여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국방부 장관 외에는 모두 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안보대책회의를 한다며 우왕좌왕했던 것이 바로 새누리당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NLL과 관련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주장은 이명박 정부의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에 의해 거짓주장과 허위사실임이 명백하게 밝혔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발언도 터무니없는 것임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한 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다"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 남북정상회담과 NLL이라는 중대한 국가안보마저 이용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어떻게 국가안보를 맡길 .

수 있겠느냐"고 맹비난했다.

그는 "강원도가 분단의 장벽과 규제의 굴레를 넘어 평화경제지대로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북경협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출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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