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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출마 선언…10시30분 국회서 기자회견

입력 2012-04-22 09:22

"정권재창출 위해 출마"..새누리 잠룡중 첫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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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재창출 위해 출마"..새누리 잠룡중 첫 스타트

김문수, 대선출마 선언…10시30분 국회서 기자회견

여권 잠룡 중 한 명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2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2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생애 첫 자전거 전달식'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현재 지사직 사퇴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 현행 당헌ㆍ당규상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사직을 갖고 경선에 참여할 경우 야당의 비판 등 정치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사퇴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사직 사퇴는 시기의 문제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첫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불이 붙게 됐다.

정몽준 전 대표는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고, 이재오 의원도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운찬 전 총리 역시 여건이 되면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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