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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긴박한 지진 순간에도…따뜻한 장면들

입력 2017-11-17 10:52 수정 2017-11-17 10:53

건물 외벽 무너지자 대피하던 학생
넘어진 청소아줌마에 달려와 도움
지진 속에도 미담 사례 잇달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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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무너지자 대피하던 학생
넘어진 청소아줌마에 달려와 도움
지진 속에도 미담 사례 잇달아 나와

한동대 외벽이 무너지던 순간, 젊은 학생들은 힘껏 뛰어나갔지만 청소부 아주머니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습니다. 학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어머니, 괜찮아요 괜찮아요" 등을 토닥여 드렸습니다.

포항의 한 카페, 다들 대피하는데 한 남자가 멈춰 섭니다. 사람들을 내보내고 가게에서 못 나온 직원을 챙기러 들어갑니다. 그는 "사실 저도 무서웠는데 구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물건이 쏟아지던 사무실에서 동료부터 감싼 직원과, 여진이 오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안아준 선생님까지. 모두 자기 몸 피하기도 힘들었지만 서로 챙긴 순간들입니다. 우린 그때 가족을 생각했고, 서로를 도와줬고. 그래서 지진 속에서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엔 긴박한 지진 순간에도 서로를 챙긴 따뜻한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제작 : 최수연 이재연 김수용 송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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