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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 '드론의 진화'…환호 뒤 극복할 고민거리도

입력 2015-01-12 21:32 수정 2015-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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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 비행체, 드론의 변신이 놀랍습니다. 춤추는 드론부터 셀카 찍는 드론까지…. 최근 폐막한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드론의 등장은 우리에게 고민거리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비행체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일정한 간격에 맞춰 빙빙 돌고, 위아래로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입니다.

또 다른 무대에선 드론을 이용한 게임이 벌어집니다.

[브라이언 크러재니치/인텔 CEO (지난 6일) : 드론을 이용한 간단한 탁구 게임을 해보겠습니다. 드론이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한 자리에 머물려고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국내의 한 중소기업은 셀카 촬영에 특화된 드론을 내놨습니다.

[지상기/드론 업체 대표 : 조종이 쉽고, 게임이 가능하고, 교육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봇교육용으로 대중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이미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됩니다.

자동으로 짐을 날라주는 택배 서비스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건영 교수/광운대 전기공학과 : 프로펠러가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고, 배터리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거리가 필요합니다. 근본적으로 안전문제가 해결이 돼야 한다는 게 드론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갈수록 응용 범위가 넓어지는 드론, 그 부작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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