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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심려 끼쳐 죄송…연말까지 호텔롯데 상장할 것"

입력 2016-06-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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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같은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입장을 밝혔는데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달 말에 귀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장이 무산된 호텔 롯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는 상장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곧 열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상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동빈 회장은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공장 기공식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책임을 느끼고, 모든 회사에 협조하도록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진행되면서 철회된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선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올 연말까지 꼭 상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상장 부분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 정도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번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 꼭 상장하겠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주총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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