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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과자보다 '딸기'…'인증샷 세대'에 인기 폭발

입력 2020-01-07 21:28 수정 2020-0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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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딸기가 한창입니다. 달걀만 한 대왕 딸기도 있고 아기 입에 쏙 들어가는 구슬 딸기도 있는데요. 커피나 과자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맛도 좋고 색깔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인증샷 세대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딸기 케이크가 나오자 인증 사진부터 찍습니다.

[이민아/서울 상도동 : 요즘 딸기가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사진 찍기도 예쁘고 외국에서 언니가 와서 소개시켜 주려고 왔어요.]

이렇게 딸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전문점까지 등장했습니다.

[임선빈/딸기전문점 사장 : 작년 겨울부터 딸기 수요가 많아지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저희도 딸기를 위주로 한 디저트와 음료수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달걀만 한 대왕 딸기나 조그만 구슬 딸기, 향이 짙은 장희 등 딸기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지난달 제품별 판매순위를 보면 라면과 맥주, 우유 등에 이어 딸기가 다섯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과일 중에서는 단연 딸기가 제일 많이 팔렸습니다.

[신은 신유은/서울 이촌동 : 딸기는 새콤하고 달콤하고 색깔도 예뻐서 좋아요. 그래서 자주 사요.]

편의점 진열대도 딸기 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특급호텔들도 딸기 디저트가 중심인 딸기 뷔페를 앞다투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딸기 열풍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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